전자공시 100% 활용법
출판 : 이래미디어
저자 : 이래학
Ch 1. 기업의 실적이 보인다 단일판매 공급계약
1. 매일 오는 단골손님, 공급계약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은 전자공시시스템에 처음 접속한 투자자가 가장 빨리 친근해 질 수 있는 공시이다. 공급계약 소식에 해당 종목주가가 급등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
2. 공급계약 공시 핵심포인트
계약의 절대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업이 거든 매출액 대비 '어느정도인지'가 핵심이다. 매출액 대비 몇 %인지를 확인해라. 그리고 반드시 계약기간을 확인해라. 계약 규모만 보고 계약 기간을 확인하지 않은채 종목에 투자하면 큰 손해(고점에서 무릴) 볼 수 있다.
3. 공급계약의 유형
수주산업에 속한 업체의 공급계약은 주기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며, 고객사의 투자가 있을 때만 발생하는 '스팟성' 공시다.
반면에 정기적으로 공급계약 공시를 하는 업체(남해화학, 피제이메탈)도 있다. 비지니스 구조상 고객사와 계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계약내역을 갱신하는 업체가 이에 해당한다.
4. 정기 공급계약의 투자 포인트
정기적으로 공급계약을 공시하는 업체는 이전 계약 내역과 비교해 실적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다.
인포바인이나 효성 ITX처럼 정기적으로 계약 내역을 갱신하는 업체를 가려내는 쉬운 방법은 없으며 과거의 공시를 보고 가려내야 한다.(세상에 공짜는 없네;;)
5. 스팟성 공급계약, 단기와 장기의 차이
계약기간에 따라 단기(1년미만)인 업체와 장기(1년 이상)인 업체로 나눌수 있다. 단기에 해당하는 곳은 각종 장비업체며, 한달 내지 길게는 1년 안에 장비를 제작해 납품해야 한다. 그런데 조선과 건설업은 1년 이상이며 장기간 공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기에 공급계약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다.
6. 스팟성 공급계약의 투자포인트
자율공시란 기업입장에서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인 공시인데, 자율공시를 자주한다면, 주주친화적인 기업일 것이며, 향후 실적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쉽다. 백지공급계약 공시가 나올 수 있는데, 과거의 계약내역과 공시를 꿰뚫고 있었다면, 백지공급계약에 대해 파악하기 쉬우며, 실적 방향성을 가늠해 볼수 있다.
Ch 2. 주가상승의 촉매 무상증자
1. 무상증자는 주가 상승의 공식?
'증자'는 '자본금을 증가시킨다'는 뜻이다. 이것을 주주들에게 돈을 받고하면 유상증자 돈을 받지 않고 하면 무상증자이다. 즉 무상증자는 주주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자본금과 주식수를 늘리는 이벤트다.
2. 무상증가 공시 핵심포인트
무상증자 공시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은 '주식수가 얼마나 늘어나느가?' 이다.
무상증자로 늘어날 주식 수 계산법 = (증자 전 발행 주식총수 - 자기주식의 총수) x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
무상증자 권리락 기준주가 계산법 = (권리락 전일 종가 x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 / (증자전 발행주식총수 + 증자로 늘어난 주식수)
3. 무상증자, 왜 주가에 긍정적인가?
무상증자 전이나 후나 주주들의 지분가치는 동일하다. 또한 권리락 발생일과 실제 신주가 입고되는 시점의 차이로 지분가치가 하락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근데 왜? 긍정적?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종목의 경우 주식수가 늘어나 거래가 활성화되면, 그간 거래량 때문에 주저했던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수 있다.
무상증자는 잉여금을 감소하는 이벤트다. 이는 결국 잉여금은 줄이고 자본금을 늘려도 될 만큼 우리회사의 재무구조 및 사업기반이 탄탄하다는 메시지를 주는 셈이다.
Ch 3. 무상증자로 부족하다면 주식분할 주식병합
1. 주식, 쪼개거나 붙이면 무엇이 달라지나?
주식분할이란 발행된 주식을 쪼개서 늘리는 방법이다. 액면가가 분할되기 때문에 액면 분할이라고도 한다. 주식병합이란 발행된 주식을 합쳐서 줄이는 방법이다. 액면가도 병합되기 때문에 액면 병합이라고도 한다.
2. 주식분할 공시 핵심포인트
주식분할 공시는 주식분할로 주식수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알아봐야 한다. 그리고 다음은 일정으로 거래가 정지되는 기간을 알아야 한다.
3. 주식분할 효과_거래 활성화
공시에 주식분할 목적을 보면 주식분할을 하는 이유를 명확히 밝힌다. 바로 '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 및 주주가치 증대' 이다. 거래를 활성화 시키는 것과 주주가치와 무슨관계일까? 1)거래량 확대 2)가격착시 효과
정리하면, 거래 활성화를 시키고 투자자들로 하여금 '싸다'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4. 주식병합 공시 핵심포인트
주식수가 즐어든 만큼 1주당 가치가 늘어나는 것이 주식병합
5. 주식병합의 효과_싼 게 비지떡
'저가주 탈피'가 병합의 목적이다.
Ch 4. 지분공시로 종목 발굴하는 법 5% 임원보고
1. 지분공시의 의미
투자자가 어떤 기업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하거나, 최대주주의 친인척이 회사 주식을 매매하는 것은 투자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정보이다. 지분공시는 주식 발행 및 교환, 매매 등 과 관련된 모든 공시의 기초가 된다.
2. 5%룰,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어떤 투자자라도 상장사 지분을 5%이상 보유하면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량보유보고서를 제출하는 투자자는 기관이나 최대주주일 가능성이 높다.
보고구분을 통해 '신규'와 '변동'을 확인해야 한다. 신규라고해서 한번에 5%이상 지분을 사들였다고 오해해서는 안된다. 또한 단순 투자 목적인지 경영권 참여인지 보유목적을 확인해야 한다.
3. 신규 보고와 변동 보고, 무엇이 다른가?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해 공시를 한 후에도, 추가로 지분이 1% 이상 변동하면 투자자는 다시 대량 보유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변동보고 공시에는 세부 변동 내역이 포함되고 보유 주식이 언제 얼마의 단가로 증가했는지 확인 할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취득/처분' 방법이다.
4. 단 1주만 매매해도 공시하는 이유
내부자는 단 1주만 매매해도 공시를 해야한다.
5. 투자포인트
기관투자자가 단순 투자 목적으로 5% 신규 보유한 종목은 투자 관점에서 잘 살펴봐야 한다.
최대주주 및 임원이 사비를 털어 매수한 종목은 주가가 바닥을 지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Ch 5. 투자타이밍을 잡아라 자사주 취득 처분 공시
1. 개미의 주식투자와 기업의 자사주 취득, 무엇이 다른가?
자사주 취득의 목적은 1)주가인정 및 주주가치 제고 2)임직원 성과급 지급 3)합병대가 지급 4)스톡옵션의 지급이 대표적이다.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취득 케이스가 가장 많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이것이다.
2. 자사주 취득 공시 핵심 포인트
자사주 취득 공시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은 취득예정주식수, 취득목적이다. 즉 '얼마나 많은 주식을 사들일 것이냐', '자사주를 취득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이다.
자사주 취득 vs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 취득하는 주체가 다르다. 전자는 회사가 직접 장내에서 자사주를 취득하고 후자는 증권사, 은행등 금융기관에게 자기주식 취득을 맡기는 것이다. 전자는 자사주 취득 공시후 주가가 상승해도 매입하기로 한 수량 만큼 전부 취득해야 하지만, 후자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전자는 취득 후 6개월간 처분할 수 없지만 후자는 1개월 후부터 가능하다.
3. 자사주 활용법(태우고, 팔고, 담보잡다)
(1) 주식소각, 이유는 이익을 소각하는 것이다. 주당 가치가 증가하는 효과
(2) 경영권 방어, 자사주를 우호세력에 팔아 경영권을 다지기 위해 지분을 높인다.
(3) 자금조달, 보유중인 자사주를 대상으로 EB(전환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비교적 수월하게 조달할 수 있다.
4. 워런 버핏도 울고 갈, 빅텍의 자사주 매매 재테크
기업의 자사주 매매를 통해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는 방법이다. 빅텍은 주식의 가격이 하락 할때마다 자기주식을 취득했다. 반대로 매입한 가격보다 높아지면(50~80%) 매도했다. -> 빅텍의 자사주 매입 가격보다 낮게 매수하면 언젠가는 이득을 낼 수 있음.
정리하면 기업이 보유한 자기회사 주식을 자사주라고 한다.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면 EPS, ROE가 상승하고 PER은 낮아진다. 자사주를 제 3자에 넘겨 의결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자사주를 담보로 EB를 발행해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Ch 6. 대주주 임원 기관의 동상이몽 공개매수
1. 나 이 주식 삽니다, 자신있게 공개하는 이유는?
공개매수 목적 : 1) 경영권 안정 2)M&A 3)지주회사요건 충족 4)상장폐지 5)기타
2. 공개매수 공시 핵심포인트_(1) 상장폐지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공개매수 공시를 할 경우에는 취득 가격과 현재의 종가와 비교해 취득가격이 높으면, 매수기회로 잡아야 한다. 기존의 투자자는 공개매수에 응하는것이 나을까? 취득가격과 비슷해져있는 장내매도하는 것이 날까?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수준의 지분보유자는 장내 매도가 낫고 그게 아니라면 공개매수에 응하는 편이 낫다.
3. 공개매수 공시 핵심포인트_(2)경영권강화
Ch 7. 악재와 호재를 오가다 유상증자
유상증자는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주주들에게 손을 벌리는 행위이다. 주주들에게 주식을 새로 발행주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다. 유상증자는 발행대상에 따라 주주배정, 일반공모, 제 3자배정으로 나뉜다. 기준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절차가 복잡한 것은 주주배정 유상증자이다. 유상증자는 발행대상이 누구인지, 자금조달 목적이 무엇인지에 따라 주가에 호재 또는 악재로 작용한다.
6. 다 된 밥에 숟가락 올리기 투자법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투자 타이밍을 간접적으로 알려줄수도 있다. 유상증자를 시행하기에 앞서 기업은 호재성 보도자료를 내놓곤 하는데 발행가액을 높이면 주식을 조금만 발행해도 자금을 많이 조달할 수 있고, 보통 이런 기업의 유상증자 실시는 고점일 가능성이 높다. 제3자배정 대상자가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회사라면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을 기대하고 추후 매각해 투자 수익을 챙기려고 할 것이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대상자, 회사 및 최대주주와 관계, 선정경위 등을 잘 파악해야 한다.
Ch 8. 이란성 삼둥이 투자활용법 BW, CB, EB
1. 주식일까? 채권일까?
주식연계 채권은 기존 주주에게는 BAD, 새로운 투자자에게는 Good일 수 있다.
CB 전환사채 -> 주식으로 전환
BW 신주인수권부사채 -> 신주를 행사할 수 있는 사채
EB 교환사채 -> 주식으로 교환
콜옵션/풋옵션, 누구를 위한 옵션인가?
풋옵션은 투자자가 행사할 수 있는 권리이다. 만기 전 발행회사에게 원금과 사채발행 후 지금까지 계산한 이자를 상환하라고 요구할 수 있는 옵션이다. 한마디로 조기 상환을 청구 할 수 있다.
콜옵션 역시 만기 전에 사채의 원금과 이자를 상환한다는 것에서 풋옵션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다만 행사할 수 있는 주체가 발행회사라는 점이 풋옵션과 다르다. 실제 풋옵션만 있는 주식연계채권 발행이 주를 이룬다.
5. CB vs BW vs EB
일반적으로 BW, CB 발행은 주가에 그리 긍정적인 영향은 주지 못한다. 투자자가 누구인지 발행목적이 무엇인지에 /다라 다르지만, 대부분 자금이 '넉넉하지 않다'는 뜻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EB는 조금 다르다 EB는 보유하고 있는 자산(타사주, 자사주)을 대상으로 사ㅐ를 발행한다. 즉 기업이 현금화할 자산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정상 주식을 담보로 돈을 조달하는 것이다. 때문에 EB를 발행하는 기업은 BW,CB 발행기업보다 재무구조가 우량할 확률이 높다. EB는 BW, CB와 달리 주식으로 교환시 발행주식총수가 늘어나지 않는다.
BW는 최대주주 일가의 지분확대를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분리형 BW를 사모 대상으로 발행할 경우, 신주인수권만 따로 떼어 매각할 수 있다. 미리 계약을 맺고 BW를 발행한 후, 신주권만 최대주주측에 다시 매각하는 시나리오를 그릴 수도 있다.
EB는 경영권방어,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되기도 한다. EB를 넘겨받은 우호세력은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시 최대주주들의 손을 들어 줄수 있다.
최대주주 BW행사에서 찾는 투자 기회
'BW 발행 후 주가하락' -> 시가 하락에 따른 행사가액 조정 ->행사가능주식수 증가->행사기간 만료를 앞두고 주가가 행사가액 상회 -> 최대주주 신주 인수권 행사 가 최적의 시나리오
--->8장은 따로 더 자세히 공부해볼 필요가 있다. 다른 책을 참조해서라도...
Ch 9. 담담하게 대처하라 소송공시
이해하기 어렵다. 그냥 담담하게 대처하라
Ch 10. 골동품이 문화재로 바뀌기도 한다 자산재평가
자산재평가란 오래전 가치로 측정된 토지, 임야등의 자신을 현재가치로 다시 평가하는 것이다. 사업보고서상의 공시지가를 통해 자산 재평가로 가치가 얼마나 증가하는지 가늠
Ch 11. 알아두면 돈이 된다 연말연시 빅 이벤트 3
2. 연말연시, 주목해야 할 이벤트는?
첫번째는 배당공시
두번째는 매출액 또는 손익 구조 변동 : 매출이 크게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봐야 함.
세번째는 주주총회 소집 결의 및 공고
6. 매출액 손익 구조 변동 공시, 진짜는 4분기다
매출액 손익구조 변동 공시에 기재된 연간 단위 실적보다는 4분기 실적이 더 중요하다. 3분기/가지의 실적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이미 알려진 내용이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연간 단위 숫자에 현혹되지 말고 4분기 실적이 어떠한지 재빨리 파악해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한다.
8. 관리종목 탈피 기업을 미리 알아내보자
매출액 또는 손익 구조 변동 공시에서 알 수 있는 관리종목 지정 해제 사유는 4가지다. 매출액 미달, 장기영업손실, 자본총계의 50%이상 자본잠식이 그것이다. 만약 어떤 종목이 매출액 미달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면 매출액 손익구조 변동 공시를 통해 해당 사유가 해소 됐는지 파악 할 수 있다. 물론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고 기업가치가 획기적으로 좋아졌다고 볼수는 없다.
9. 재평가의 단초, 사업목적 추가
주주총회 소집 결의 공시를 통해 기업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파악 할수 있다. 당시의 최고 성장 산업을 추가하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의 기회를 잡을지도 모른다.
Ch 12 2보다 2+@를 바란다 합병
Ch 13 사업 지배구조의 화룡점정 분할